‘또 3선 고민’ 애써 웃은 서울 김기동 감독 “기성용-정승원 당분간 출전 어려울 것…최준 올려야 하나?”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씁쓸해 보였다. 선수들의 부상이 뼈아프다.
서울은 1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은 3승 4무 1패(승점 13)으로 4위 자리를 지켰다. 여전히 개막전 패배 후 무패다. 7경기 3승 4무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다만, 이번 경기 승리로 순위 반등에는 실패했다. 파워볼사이트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전반전 부상자가 나와서 경기가 산만해졌다. 선수들에게 전반전을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흔들리는 것을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2골을 내주더라. 후반전 들어서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넣어줬는데 좋은 효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카지노사이트
이어 “2골을 넣고 추격했는데 뒤집지 못해 아쉽다. 팬들께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아쉬움이 크다. 1년 동안 리그를 치르면서 별 경기가 많은 것 같다. 예상치 못한 흐름으로 가기에 축구가 재밌는 것 같다. 오늘 승점 1을 가져왔지만, 선수들에게 큰 교훈이 되는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서울은 선수들의 부상 이탈이 뼈아프다. 핵심 기성용과 정승원히 동시에 쓰러졌다. 김기동 감독은 “(기)성용이는 햄스트링, (정)승원이는 어깨가 빠지면서 쇄골뼈 부근에 걸린 듯하다.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당분간 두 선수는 팀에 합류하지 못할 것 같다”라고 크게 아쉬워했다. 파워볼사이트
3선 고민이 컸던 김기동 감독은 다시 골머리를 앓게 됐다. 그는 “성용이가 한 경기 뛰고, 한 경기 쉬고 관리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지금은 승원이까지 빠지게 돼서 더 고민이다. 3선에 문제가 생긴 것은 맞다”라며 “(최)준이를 다시 3선으로 올려 써야 하나”라고 애써 웃어 보였다.
김기동 감독은 결과는 아쉬웠지만, 서울이 추격하는 힘이 생겼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대구FC전도 그렇고 오늘도 마찬가지다. 끌려가는 상황에서 추격에 성공했고, 역전 기회까지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분명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이다”라며 “이번 시즌 선수들이 힘이 생겼다. 경기를 뒤집고 흐름을 잡아가는 것. 긍정적이다”라고 평했다. 홈플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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