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렌던이 다시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앤서니 렌던이 다시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최악의 먹튀가 되고 있다.

미국 매체 ESPN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앤서니 렌던이 고관절 수술을 받을 예정이고 상당 기간 결장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최근 4년간 매 시즌 잦은 부상으로 애물단지가 된 렌던은 2025시즌도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에인절스에는 재앙이다. 토토사이트

렌던은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149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9리 34홈런 126타점 OPS 1.010로 맹활약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고 MVP 투표 3위를 차지했다.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렌던은 에인절스와 7년 2억4500만 달러(약 3560억원) 대박 계약에 성공했다.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은 렌던은 계약 첫 해인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단축 시즌(60경기)에서 52경기 타율 2할8푼6리 9홈런 31타점 OPS .915을 기록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하지만 2021년부터는 부상 병동으로 매 시즌 드러누웠다. 렌던은 2021~2024년 4시즌 동안 12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도 다양했다. 무릎, 햄스트링, 고관절, 손목, 사타구니, 정강이, 허리, 등을 다쳤고 이번에는 13번째 부상이다. 토토사이트

ESPN은 “렌던은 2021년 이후 4시즌 동안 205경기 출장에 그쳤고, 438경기를 결장했다”고 전했다. 31.8% 출장이었다. 성적도 최근 4시즌 타율은 2할3푼1리로 부진했다.

2021년 58경기, 2022년 47경기, 2023년 43경기, 2024년 57경기를 뛰었다. 혼자만의 단축 시즌을 치르고 있는 셈. 지난해는 타율 2할1푼8리(206타수 45안타) 0홈런 14타점 OPS .574로 부진했다.

그라운드 밖에서 논란거리도 만들었다. 고액 연봉을 받으면서 잦은 부상으로 경기 출장이 적었던 렌던은 지난해 1월 “시즌을 단축해야 한다. 162경기는 경기 수가 너무 많다”고 발언해 팬들의 비난을 자초했다.

또 지난해 2월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렌던은 “야구가 내 인생에서 최우선 순위가 아니다. 야구는 직업일 뿐이다. 나는 돈을 벌기 위해 이 일을 한다. 나에게 가족이 우선이다”고 말해 팬들이 비난했다.

렌던은 내년이 계약 마지막 해다. 올 시즌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는 렌던이 과연 앞으로 얼마나 많은 경기에 출장할지 주목된다. 토토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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